레이저 거리 측정의 혁신, 라이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발사된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3D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자율주행차, 드론, 지도 제작,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라이다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항공 분야에서 지형 측정 및 지도 제작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초기 라이다 시스템은 레이저와 레이더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1971년 아폴로 15호 임무에서 달의 표면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1990년대부터 GPS와 결합되며 정밀한 지형 측량, 고고학, 기후 연구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2024. 9. 12.